지역 여성정책 네트워크 짜라

 

포럼에 참가한 신혜수 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 위원, 존 피터슨 후아이로 커미션 사무총장, 정행길 경상남도 여성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포럼에 참가한 신혜수 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 위원, 존 피터슨 후아이로 커미션 사무총장, 정행길 경상남도 여성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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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 1~12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54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가하여 ‘북경행동강령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4일 오후 1시15분부터 3시까지 국내외 인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행사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상남도 여성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행길) 위원들을 비롯해 경상남도 박명숙 여성정책과장, 경남발전연구원 심인선 박사 등 모두 8명이 참가해 ‘2008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의 개최 이후 경남도의 여성인권 향상 정책을 소개·홍보했다. 이 외에 신혜수 박사(전 유엔여성차별철폐위 위원)의 사회로 존 피터슨(미국, 후아이로 커미션 사무총장), 케이트 래핀(호주, 아·태 여성포럼 태국지부 사무국장), 두브라브카 시모노빅(크로아티아, 유엔여성차별철폐위 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경남발전연구원 심인선 박사는 경상남도가 지난 2008년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개최 이후 여성인권 관련 조례 제정, 여성인권특별위원회 구성, 여성인권 전담부서 신설, 10년 이내 경남 여성인권을 10% 향상시킨다는 텐인텐(10in10) 정책 등을 통해 경상남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상남도와 NGO 간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 대한 어려움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토론에 나선 케이트 래핀 아·태여성포럼 태국지부 사무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지자체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지자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여성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나 일본, 인도 등은 정부-광역-기초에 이르기까지 여성정책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후아이로 커미션 사무총장인 존 피터슨은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여성정책이 실현돼야 한다는 것을 역설했다. 이는 지역에 많은 여성단체가 있지만 서로 연계되지 않아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의 성장은 여성의 참여로 가능한 것으로, 지자체 관계자들과 여성단체의 거버넌스 구축은 단순한 만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양해각서(MOU) 등의 체결을 통해 파트너십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자체 관계자들은 임기가 끝나면 다른 자리로 이동하지만, 여성들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브라브카 시모노빅 유엔 여성차별철폐위 위원은 발표 전체를 마무리하면서 여성은 다른 국적을 가졌지만, 같은 목표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여성차별철폐협약을 통해 각 국가에 요청하고 있는 여성의 권리 신장에 대한 요구를 지역정부 차원에서 실행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상남도의 경우 중앙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독자적인 계획과 조례를 통해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도, 케냐, 과테말라, 키르기스스탄, 이스라엘 등지의 여성단체 관계자와 여성정책 관계자들의 각 소속 국가나 단체의 실정, 활동 내용, 여성차별 철폐에 대한 바람들에 대해 활발한 의견 개진과 논의를 진행하여 성공적인 포럼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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