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지역 남구 동구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 설치
지난 16일 울주군 꿈동산지역아동센터에서 고려아연㈜,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울산시와 울주군에 위치한 4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공간-도서관’ 현판 전달식(사진)이 열렸다.
‘행복공간-도서관’은 열악하고 학습 지원이 부족한 빈곤 아동들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 내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고려아연주식회사(회장 최창근)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김동옥)의 주관으로 온산제련소가 위치한 울산과 울주 지역에 위치한 꿈동산(울주군), 우리(남구), 해누리(동구), 햇살(중구) 등 4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1차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행복공간-도서관’ 사업에 대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단순히 책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도배, 난방, 조명, 책장 등을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도서관 환경 전체가 바뀐다. 특히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독서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독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이 사업의 큰 장점”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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