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 지킴이 김선자 아이엔티 대표이사
안전환경 지킴이 김선자 아이엔티 대표이사
  • 오민영 / 여성신문 기자, 여·성·만·세 팀장
  • 승인 2010.03.19 09:48
  • 수정 2010-03-1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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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로 좋은 환경 만들어야죠”
학교폭력 사건 해결 위해 뛰다 지방선거 출마 결심

 

김선자(사진) 아이엔티 대표이사는 주부이자 어머니이면서도 변호사가 되어 척박한 여성의 삶을 바꾸어 나갔던 고 이태영 박사의 삶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키웠다.

이런 그가 장성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 있을 때, 20명의 학생이 학생 1명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자 폭행 장소이자 평소에도 인적이 드물어서 위험지역이던 지하보도를 개선하기 위해 직접 200여 명의 서명을 받아내기도 했다. 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서 개선 방안을 찾아보고 시청에도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예산이 없어서 추진하지 못하는 현실도 경험했다. 자원봉사만으로는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벽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이러다가 지난해 ‘여성이 만드는 세상’(여성신문·여성문화네트워크 주최, 더나은세상 주관, 이하 여성만세)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지역 변화를 위해 생활정치에 뛰어들고자 막연히 생각했다가 예비 정치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탄탄히 받게 된 것. 자신감을 얻은 김 대표는 주저 없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역후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그에게는 세 명의 지원군이 있다. 가정형편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해야 했던 아내가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외조해준 남편, 그리고 결혼기념일과 생일에 부모님에게 큰절을 할 만큼 속 깊은 아이들로 자라준 두 아들이다.

그는 의회에 진출하여 일하는 여성으로서 절실하게 경험했던 육아문제, 그리고 아이들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기르는 일과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 고학력자가 많은 일산 지역 여성들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여성도 경제적인 자립을 통한 자기계발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 역시 강하다.

과천정부종합청사, 대전정부종합청사 등의 정부발주 전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김선자 대표는 IT 경력을 살려 2005년에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아이엔티를 설립했다. 지역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장성초·중학교의 운영위원장, 고양시 녹색어머니회 회장,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사무처장을 맡아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왔다. 대한적십자사와 고양천사운동본부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으론 IT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고양시 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을 맡았으며, 고양IT협회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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