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꽃동네 노인요양원(구원의 집), 심신장애인요양원(희망의 집), 부랑인 요양원(애덕의 집), 인곡자애병원 등에서 어르신 말벗과 식사보조를 비롯해 청소, 세탁, 조리실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진명 군(17세, 한영고 1)은 “그곳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시는 모습에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찾아가 봉사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둘째 주 토요일 ‘놀토 교실’, 넷째 주 토요일 ‘가족 봉사’ 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