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십대, 학습권·건강권 고민
임신한 십대, 학습권·건강권 고민
  • 임유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3.12 15:20
  • 수정 2010-03-12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불법 낙태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신한 십대들은 학습권과 건강권 침해로 인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YMCA가 운영하는 청소년 성교육·상담 전문기관인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성문화센터)가 지난 9일 ‘십대의 관점에서 본 낙태 불법화, 대안은 무엇인가’ 주제의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성문화센터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한 성상담 통계 및 사례를 분석한 박현이 성문화센터 기획부장의 발표에 따르면, 십대의 임신·피임·낙태에 대한 상담 비율은 2007년 8%, 2008년 8.3% 이어 2010년 11.1%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담 내용은 임신한 십대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침해로 인한 고민이 많았으며, 최근 불법 낙태 처벌 강화 이후 병원의 수술 거부로 인한 고민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기획부장이 발표한 상담 사례에 따르면 임신한 십대 여성들은 휴학을 했다가 다시 복학을 원하지만 십대의 성과 임신을 금기시하고 일탈로 여기는 어른들에 의해 자퇴 및 퇴학 조치를 당하는 학습권 침해를 빈번하게 겪고 있다. 또 낙태 시술 부작용으로 2차 의료기관에서 처치를 받기위해 ‘처방전’을 의뢰했으나 시술한 병원에서 낙태가 불법이라며 처방전을 끊어주지 않은 고 3 여학생의 사례처럼 낙태 시술 후유증과 함께 낙태 처벌 강화로 인한 십대 건강권의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