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파면 요구했건만…커리큘럼에 성평등 교육을”

대구교육대학교(총장 손석락)는 지난 8일 학생폭행 및 성희롱 등으로 물의를 빚은 모학과 K교수(여성신문 1071호 보도)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김만의 교무처장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학교 자체 조사를 했으며, 총장의 의결요구에 따라 지난 5일 개최된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결정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구교대 학생폭력 및 성희롱사건공동대책위(공대위) 김영순 공동대표는  “우리가 요구했던 것은 해임이 아니라 파면이었다. 다시는 강단에 설 수 없도록 파면하는 것이었지만 학교 측의 조치에 따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은주 집행위원장은 “학교측에서는 K교수에 대한 공대위의 요구를 수용할 생각이 처음에는 없었지만 걸림돌 수상, 법적조치를 취한 것, 학생들이 수업거부 및 학내투쟁 준비, 국가인권위의 진상조사 통보 등에 학교가 발 빠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공대위 측은 “대구교대 수강과목에 성평등 관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과목이  반드시 들어갈 수 있도록 전교조 등과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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