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어느덧 600회
‘EBS 스페이스 공감’ 어느덧 600회
  •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3.12 11:03
  • 수정 2010-03-1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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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시청자와 함께 만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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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공
EB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EBS 스페이스 공감’(이하 공감)이 2010년 3월로 전문 공연장인 ‘스페이스 공감’ 개관 6주년과 방송 600회를 맞는다. 2004년 4월 1일 소프라노 신영옥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150석 공간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을 해왔다.

공감은 지상파 음악방송으로는 드물게 6년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2010년 2월 말 현재, 공연 현장을 찾은 관객이 22만여 명, TV로 공연 실황을 관람한 시청자가 232만여 명에 이른다. 또 1400여 회에 이르는 공연 동안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의 수가 7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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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공
이 공연은 100% 라이브 공연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두터운 마니아 관객과 마니아 시청자 층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의 책임 프로듀서인 김병수 PD가 말하는 기획 원칙은 “음악에 대한 예술적인 평가와 연주력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출연자를 선정하되 프로그램 구성은 아티스트에게 최대한 맡긴다”라는 것이다.

국내 및 해외 거장 뮤지션들의 무대에서부터 신인 발굴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공연은 물론, 대중문화를 이끄는 앞선 기획이, 공감을 ‘음악공연과 방송의 네트워크가 결합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몫을 했다.

새로운 공연·관람문화 만들어

개관 6주년을 맞는 4월에는 시청자가 뽑은 아티스트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 선정한 아티스트의 무대로 한 달이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공감은 출연했던 연주자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아티스트’와 앞으로 스페이스 공감에서 연주했으면 하는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받고 있는데, ‘시청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벤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벤트가 진행된 열흘 만에 2000명에 가까운 시청자와 관객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많은 아티스트가 추천을 받고 있다. 

이렇게 관객과 시청자와 소통하는 ‘공감’ 특유의 기획과 운영방식은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으며, 시청자들을 방송에 적극 참여하게 했다. 공감의 홈페이지 일일 방문자 수는 평균 6500명에 달하고 평균 공연 당첨 경쟁률도 10대 1에 이른다. 또한 200회 이상 신청한 열혈 회원도 384명에 달한다. ‘2009 올해의 헬로 루키’ 관람 당첨자 발표일인 지난해 11월 11일 하루에만 3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중문화의 고급화, 고급문화의 대중화

김창완, 주현미, 이승환, 제이슨 므라즈, 클로드 볼링, 에디 히긴스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 루키를 통해 선발된 장기하, 국카스텐, 아폴로18과 같이 재능 있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감 최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공감은 매일 양질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며 ‘대중문화의 고급화’뿐 아니라 ‘고급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PD는 “팝, 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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