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남녀 간 성 불평등 수준은 거의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개발한 ‘성평등지표 개발 및 측정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5년의 우리나라 성평등 지수는 0.584점, 2006년 0.589점, 2007년 0.594점에 이어 2008년에는 0.594점을 기록했다. 이는 4년째 성평등 지수가 제자리걸음에 머무르고 있으며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60점이 채 안 되는 낙제점 수준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여성정책연구원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성평등 지수는 남녀 간 불평등 수준을 지수화한 것으로 8개 부문, 21개 지표를 선정해 산출했다.

2008년 기준 8개 부문(가족, 복지, 보건, 경제활동, 교육직업훈련, 문화정보, 안전) 성평등 지수를 살펴보면 성차별이 가장 적은 부문은 성별 건강수명 격차, 건강보험 진료급여 성별 격차, 주관적 건강상태평가 성별 격차의 부문별 지표를 측정한 보건부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회의원 당선자 비율, 공무원 5급 이상 여성 비율, 민간 기업의 과장급 이상 여성 비율을 측정한 의사결정 부문이 성차별이 가장 큰 부문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차별이 큰 부문은 성별 빈곤 가구주 비율, 성별 공적연금 가입자 비율, 장애인 성별 취업자 비율을 측정한 복지 부문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향후 성평등 지표 작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성평등 지표 체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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