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매거진’에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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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서 있다. 보다 삶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오프라 매거진’을 통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효율적인 정리 정돈 습관을 열 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오프라 매거진은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창간, 운영하는 매체다.

 

1. 바겐세일을 피하라

백화점에서 화장품이나 옷, 슈퍼마켓에서 하나를 사면 덤으로 끼워 준다는 세일 문구를 보고 구매 충동이 일어난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반문할 것. ‘이것이 내게 꼭 필요한 것인가?’ ‘이미 가지고 있는 물품과 중복되는 것은 아닌가?’ 혹은 ‘집에 보관할 곳이 있는가?’라고. 그러면 쓸데없이 돈 쓰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2.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하지 마라

삶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꼭 필요한 한두 가지 일에만 전력 질주하라. 그리고 다른 일들은 여유롭게 긴장을 풀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모든 일에 완벽하려는 경향이 당신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3. 한군데 뭉뚱그려서 두지 마라

잡동사니들을 한군데 뭉뚱그려 두면 필요할 때 찾기 힘들다. 종목별로 분류해 두는 게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카드 청구서’ ‘보험증서’ 등으로 말이다.

4. 정리정돈하는 시간을 가져라

일요일 오후 혹은 일정 시간을 정리 정돈하는 시간으로 정해두라. 일주일이 효율적으로 될 것이다.

5. 얼리어답터가 되려고 하지 마라

새로운 메이크업이나 휴대전화 기종이 출시될 때마다 제일 먼저 사용해보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 시간과 돈을 그런데 낭비하기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에 만족하고 재테크에 투자하는 게 훨씬 낫다.

6. 일정한 곳을 정해서 두라

지금 당장 읽을 시간이 없는 서류나 고지서 등은 일정한 곳을 정해서 두라. 그래야 나중에 그것을 찾으러 집 전체를 돌아다니지 않는다.

7. 전문가를 고용하라

집들이나 잔치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하루 종일 허비하느니 도우미를 고용하라. 자신이 잘 하지 못하는 분야에는 차라리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게 낫다.

8. 지나친 소유욕에서 벗어나라

여행에서 사온 물품들을 둘 곳이 없어 골방에 처박아둔 기억이 있을 것이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정리하자.

9. 예측하고 대비하라

날이 흐린 날, 우산 없이 집밖에 나갔다가 비가 내려 낭패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고, 미리 미리 대비해두면 쓸데없는 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10. 기부처를 알아두라

내겐 더 이상 쓸모없는 물품들이 누군가에게는 아주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면 기꺼이 기부하라. 이웃에게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이 흐뭇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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