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은 2일 ‘일일 명예시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재정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자문관으로 파견 나온 유혜경(사진) 도쿄 주재 호주 재무부공사를 위촉했다. 동두천초등학교를 2학년까지 다닌 바 있는 유혜경씨는 동두천을 떠난 지 30여 년 만에 동두천시 일일 명예시장으로 돌아왔다.
유혜경 명예시장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월례조회, 확대간부회의 참석, 본청 부서 방문 및 현안 업무 청취,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등 동두천시의 발전상을 살피는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진행했다.
유혜경 명예시장은 “호주 공무원으로서 동두천시 명예시장으로 설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호주에 돌아가서도 국제적인 활동을 할 때 지속적인 홍보요원으로 동두천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의 ‘일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시장의 직책을 경험하면서 소통하는 행정,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복형 동두천 지사장 bk5601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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