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4일 석촌호수길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3차 사업구간>으로 선정하고 명품 카페거리에 어울리도록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올림픽로(종합운동장사거리~몽촌토성역,2.8km구간)와 송파대로(석촌호수 남단～가락역사거리, 2km구간)에 이어 실시되는 3차 사업구간으로 총 1000m 구간. 구는 석촌호수길 주변 점포 간판에 대해 1업소 1간판을 기본전제로 모두 정비하고, 60%이상 에너지 절약효과를 노리기 위해 간판조명을 에너지 절약형 신소재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시디자인조례를 제정해 주목을 받았다. 휴지통 하나에서 공공건물에 이르기까지 색채, 형태가 주위 환경과 어울리도록 디자인위원회의 엄격한 사전심의를 받도록 하는 등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디자인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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