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정치 참여에 박차
여성계 정치 참여에 박차
  • 김유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2.26 11:51
  • 수정 2010-02-2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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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연대, 법 개정 등 촉구…한여유 ‘좋은 후보’ 발표
여성계가 마음을 합해 6월 지방선거에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뛴다.

2010지방선거남녀동수범여성연대(공동대표 김정숙 남윤인순, 이하 동수연대)는 지난 2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의원연맹이 공개하는 국가별 여성의원 현황에서 한국은 최근 2~3년간 순위가 하락하고 있지만 당장의 성패에 연연하지 않고 남녀 동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2010년 지방선거 남녀 동수를 주장하고 나섰다.

동수연대는 그동안 지역구 공천 여성 의무할당제를 국회 공직선거법에 포함시키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과 면담하는 등 제도개혁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의무할당제 강제조항 처리를 앞둔 지난 25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만나 국회가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각 정당의 당헌·당규에 선출직 여성 30% 할당 명문화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며 지난 24일 서울 종로 선거연수원에서 ‘2010지방선거, 이제 남녀 동수로 간다’란 토론회를 열었다.

동수연대는 토론회 참석자와 함께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여성할당 30% 실질적 제도화 및 공천심사위원회 여성 50% 참여 보장, 공천심사 기준 및 결과를 공개할 것을 각 당에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유석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는 “각 정당이 요구하는 후보자의 이념과 자질 등 편차가 커 공동 인력풀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동수연대 소속 단체는 자체적으로 후보 인력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김성옥, 이하 한여유)은 프레스센터에서 ‘좋은 후보 책임지기’ 발대식을 열고 자체 심사를 통과한 15명 후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여유는 이들에게 공천 및 비례대표 선출 등 후보 등록 과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당선 후 의원활동에 대한 감시활동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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