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인재로 인정받는다.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서 대접해 주는 시대는 지났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하지 못한다.
저자는 그 이유를 ‘좋은 사람’ 이라는 허울에 갇혀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나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싶지 않아 상대의 의견에 수동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
책 ‘당당한 대화법’은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법을 담았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떳떳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자기주장의 기술’이 바로 그것. 책 속엔 상대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 비난도 칭찬으로 바꾸는 설득방법, 업무성과를 높이는 직장 내 대화법 등 다양한 대화기술이 담겨있다. 실제 사례들과 함께 제시된 이 방법들은 ‘당당한 대화법‘이 과연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저자는 ‘자기주장방법’을 가정과 직장에서 실천했을 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주장을 펴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자기의사 표현은 특별한 힘이 있다. 바로 갈등을 풀고 더 나은 인간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이다.
주저하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당당한 대화법 (강경희/ 새로운제안/ 1만2000원)
이윤선 / 여성신문 인턴기자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