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여성 눈’으로 재점검

 

2009년 3월 2일 열린 제53차 여성지위위원회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을 하는 아샤 로즈 미기로(왼쪽) 유엔 사무부총장.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2009년 3월 2일 열린 제53차 여성지위위원회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을 하는 아샤 로즈 미기로(왼쪽) 유엔 사무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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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Photo
제54차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가 오는 3월 1일부터 12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회의는 1995년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15주년을 맞아 ‘베이징+15’로 명명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두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는 베이징 선언 및 행동강령의 시행과 제23차 유엔 특별총회 결과의 리뷰, 그리고 또 하나는 젠더 관점에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실현에 대한 리뷰다.

이를 위해 지역위원회별로 세계의 여성 지위에 대한 보고서가 수집된 데 이어 12일간의 회의 기간 동안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일정은 3월 1일 오전 10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12일 오후 3~6시에 열리는 제54차 세션 보고처 채택 및 폐회 선언으로 막을 내린다.

1일 오후 각 회원국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을 시작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고위급 본회의가 쉬지 않고 이어질 예정이다.

본회의뿐만 아니라 베이징 행동강령의 실현과 MDGs 달성 간의 관계(4일), 베이징 행동강령 실현 현황과 남아있는 과제에 대한 지역별 관점(4일),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30주년 기념행사(5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적 임파워먼트(empowerment, 8일), 여성에 대한 폭력 종식을 위한 협력방안(11일), 성평등을 위한 국가 메커니즘의 진화하는 지위와 역할(11일) 등 다양한 주제의 6차례의 패널 토의도 열린다.

이번 회의에 대한 준비는 일찍부터 시작됐다. 제54차 여성지위위원회에서 베이징 선언 이후 15년의 평가를 결의한 것이 지난해 53차 대회에서다.

이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 5개 지역위원회인 ECA(아프리카), ECE(유럽), ECLAC(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ESCAP(아시아 태평양), ESCWA(서아시아)는 각국 정부에 베이징 선언 및 행동강령의 실천을 점검하기 위한 질의서를 보내고 그 보고서를 취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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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Photo
한국이 속한 ESCAP의 질의서는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파트에서는 베이징 선언 및 행동강령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국가가 이룩한 주요한 업적 및 장애를 개괄적으로 기술하며, 둘째 파트에서는 정책 수립, 법령의 변화, 인식의 변화, 그리고 이를 위해 실시한 각종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기술하도록 하고 있다. 셋째 파트는 양성 평등과 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지원 정책들을 실시하는 조직적인 발전에 초점을 맞췄으며, 마지막 파트에서는 남아있는 주요 장벽과 한계상황들을 보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미래 계획을 소개하도록 했다.

여성지위위원회는 여성을 주제로 하는 유엔 회의 중 가장 큰 규모의 회의로 매년 3월 초 2주간의 회기로 열리며 유엔 회원국과 전 세계 시민단체 대표단이 함께한다.

 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의 남녀평등권 실현을 위한 주요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기구로 지난 194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9개 위원회 중 하나로 설치됐다.

설립 이후 성차별 철폐협약 등 여성 관련 국제협약의 제정 및 이행 여부의 감시·감독을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과 역할로 ‘여성 유엔총회’라고 불린다. 지역위원회별로 할당된 4년 임기의 45개 위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1986~92년 옵서버로 참가한 후 1993년과 1997년 위원국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며 2010년 만기를 맞는다. 또한 2년 임기의 의장직에는 외교통상부 강경화 국장이 제46, 47차 위원회 부의장과 제48, 49차 위원회 의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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