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서민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시는 산림 가꾸기, 공공근로 등 28개 분야에 607명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나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21개 공공부문에 2000여 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일자리 창출 분야 중 아동 돌보미 교사, 장애가정 내 비장애 아동 발달서비스,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등 지역 사회서비스 사업에 기존 110명에서 130명으로, 산불예방활동에 기존 51명에서 161명으로, 공공근로사업에 기존 70명에서 220명으로 수를 늘리는 등  사회적으로 유용한 공공분야에 일자리를 중점 확대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노인 일자리도 40명에서 1064명으로 늘렸으며, 저소득층과 여성 등 취업 애로 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공공근로 사업과 희망근로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꽃길 조성, 등산로 정비, 산림예찰방제단 등 녹색사업과 주차단속 요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서민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과 장기적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해 서민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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