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치레 봉사, 이젠 법으로라도 막아야죠”

 

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cialis prescription coupon cialis trial coupon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cialis prescription coupon cialis trial coupon
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공순복(사진) 인천 중구 새마을회 회장은 1972년부터 중구에 거주한 지역 토박이다. 지금은 국제공항이 들어서 있지만, 공 회장의 기억에 남아있는 영종동은 오후 5시면 배가 끊어져서 교통편마저 없어지고 80년대가 되어서야 전기를 쓸 수 있었던 낙후된 지역이었다.

공 회장은 1998년부터 중구 새마을부녀회장을 거쳐 중구 농협부녀회 회장, 영종성당 재정분과장, 인천 중구 영종발전협의회 부회장, 중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인천 중구 새마을부녀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 봉사활동을 이끌어왔다. 이런 그가 최근 가장 보람 있었던 행사로 꼽은 것은 지난해 11월에 인천시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다문화 가정 주부 초청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다.

이 행사에는 박승숙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새마을 부녀회 100여 명, 자원봉사자 30여 명 등 150여 명이 참가하여 총 2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식전 행사로 다문화 가정 주부의 손을 잡아주고 열린 봉사를 약속하는 결연식도 가졌다.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일대일 멘토링을 약속한 것이다. 이날 담근 김치는 다문화 가정 35가구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50명에게 전달되었다.

지난 2월 3일부터 5일 사이에는 ‘새마을 긴급구호 차량을 이용한 떡국 나누기’ 활동을 벌여 인천역에서 노숙인과 무의탁 독거노인 등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겨울옷 300여 벌을 나눠주었다. 공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2007년 중구 구민의 날 행사에서 우수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 회장은 특히 한국여성유권자 인천연맹의 부회장을 맡아 국정감사 모니터링 활동과 지방의회 모니터링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사심 없는 정치를 펼치는 여성 정치인들의 모습에 주목했다.

그는 무엇보다 5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끈 일본의 중의원선거에서 28세의 젊은 여성이 기존의 정치를 바꾸겠다는 의지로 선거에 출마한 것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여성신문이 지난 연말 주최한 ‘여성만세 선거전략’ 특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공 회장은 38년간 거주해온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 일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해야 할 문제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진심에서 우러난 관심과 배려로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고 환경과 교육, 복지 등의 지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그는 만약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특히 정치인들이 겉치레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막고 지역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봉사활동을 의무조항으로 포함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