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버스’가 달려가요
‘성교육 버스’가 달려가요
  • 임유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2.12 13:50
  • 수정 2010-02-1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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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맞아 시행…소외지역 연계
성폭력 예방교육에서 소외됐던 지역사회를 찾아가는 성교육 지원이 확대된다. 탁틴내일청소년성문화센터(탁틴내일)와 아동성폭력 전담기관인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교육, 상담서비스 소외지역과 기관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여성부가 제4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2월 22일)을 맞아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지역사회 아동, 학부모, 교사, 성폭력 전담 의료기관 종사자들.

성폭력 예방교육을 신청하면 지역의 대상 기관을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탁틴 성교육버스가 찾아가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교구, 영상 등을 통해 성장과정에 따른 몸의 변화, 생명, 성폭력 예방 등을 교육한다. 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는 아동과 어른들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 임상심리사, 간호사들이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상담과 피해 징후·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성교육 버스를 첫 시범 운영하는 여성부 인권보호과 정초원 사무관은 “지자체, 초등학교, 주민센터 등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신청이 많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먼 지역,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이번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추후에 성폭력 피해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지역민들과 지역 해바라기아동센터의 연계가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현숙 탁틴내일 소장은 “여성부의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이 많고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성교육에서 소외된 농어촌지역에 성교육 버스가 찾아가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아동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아동들의 부모들까지 성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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