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이색 봉사활동 인기
대학생 이색 봉사활동 인기
  • 이윤선 캠퍼스 기자
  • 승인 2010.02.12 10:35
  • 수정 2010-02-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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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이드·화장실 문화봉사·재활승마 등

대학생들의 이색적인 봉사활동과 나눔의 행복을 소개한다.

외국인 관광객 서울여행 가이드 봉사

- 서울메이트



2008년 8월,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서울 투어 시켜주기”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세 명의 대학생이 모였다. 단순한 봉사의 개념을 넘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서울다운 서울을 보여주자는 목표가 생겼다. 뜻이 맞는 학생들을 더 모아 1년여의 준비 끝에 마침내 ‘서울메이트’(SeoulMate)가 탄생했다. 지난해 7월 투어를 시작한 이래, 30여 명이 서울메이트 투어에 참가했다. 페이스북(Facebook) 등에서 홍보를 하고 있고, 문의와 투어 요청 인원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서울메이트 회장 왕새롬(세종대 호텔경영학과)씨는 “외국인들이 우리가 해주는 설명을 주의 깊게 들어주고 관심을 보이고 즐거워 할 때, 다음 투어에 친구들까지 데려와 줄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왕씨는 서울메이트의 큰 포부도 밝혔다.

“봉사를 넘어 서울메이트가 하나의 획기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거예요.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서울메이트’라고 말하게끔 만들겠습니다.” (www.seoul-m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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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봉사

-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머문자리 서포터스




‘머문자리’가 하는 봉사활동은 화장실 모니터링과 캠페인이다. 주변의 화장실을 모니터링 해 우수 화장실 선정에 도움을 주고, 좋지 않은 화장실은 개선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1기 단장 이수진(성균관대 경제학과)씨는 대학 입학 후 꾸준히 교육봉사를 해오다 머문자리 활동을 하게 됐다. 화장실이란 공간을 봉사에 활용한다는 특이함에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씨를 포함한 머문자리 서포터스들은 화장실 문화가 더욱 깨끗해질 수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서 해오던 캠페인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만들기’를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 활발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낫다.

“화장실 앞에서 동물복장으로 캠페인 송을 부르고 이벤트로 풍선아트 등을 했어요.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고 자연스럽게 화장실 문화의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씨는 서울시여성재단블로그기자단과 연계해서 진행한 여행(女幸) 화장실 캠페인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꼽는다.

“한 달 동안 준비했기 때문에 완성도도 높았고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화장실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고맙다며 간식거리를 건네주실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머문자리 서포터스의 ‘깨끗한 화장실 문화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http://blog.naver.com/rest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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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승마 봉사

- 케피터즈 재활승마봉사팀

재활승마는 뇌성마비 등 신체적·심리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치료 성과를 낼 수 있는 동물 매개 치료 프로그램이다. 재활승마 프로그램에서 장애아동 1명의 기승을 위해서는 ‘전문 치료사’를 비롯해 말을 이끌어 줄 ‘리더’, 좌우에서 아이를 보조해줄 ‘사이드 워커’ 등 최소한 4~5명이 필요하다. 때문에 보조적인 역할은 자원봉사자들이 맡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김기태(한경대 토목공학과)씨는 “봉사하는 순간순간이 보람 있다”고 말한다.

후배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봉사는 이제 김씨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활승마를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 벅찹니다. 순수한 아이들을 옆에서 바라보면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네요.”(http://club.cyworld.com/kepit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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