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서는 산불발생이 가장 많은 봄철 건조기에 대비하여 2월 1일 에서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월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상황근무요원을 지속적으로 배치 대기시킨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동안 봄철 산불요인을 사전 차단하고자 수시로 순찰하여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푸른 숲의 보존을 위한 홍보 및 소방서·군부대 등과 합동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방지 대책본부가 주간에는 구 공원 녹지과에(☎2286-5657, 5670~3), 야간에는 구청 당직실에(☎2286-5200,5300) 설치되며 △산불 발생상황 접수 및 진화대 투입, 헬기지원 요청 △산불 발생 시 진화 지휘 및 상황 유지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이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 유지 △기상상태 및 산불 위험 지수에 따른 산불 경보 발령 △기타 산불 방지 관련 제방사항 정비 관리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산불을 발견하였을 때는 즉시 성동구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소방관서(119), 동주민센터, 각 경찰관서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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