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만원이면 가까운 대학교에서 영어회화도 배우고 수준 높은 문화·건강 상식을 얻을 수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구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3월부터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와 함께 구민아카데미를 열고 2월 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문을 연 동대문구-한국외대 아카데미는 어학전문 대학의 특성을 살려 3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영어회화 3개 반을 운영한다.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로 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사무실(02-2173-226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제4기 동대문구-경희대 아카데미는 3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청운관에서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국인의 대표질환인 비만, 관절염 등 건강강좌와 뮤지컬 이야기, 미술감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희대학교 유명교수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강의하게 된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02-961-0870~2) 또는 구청 교육진흥과(02-2127-4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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