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중구청장)은 “힘든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우와 아픔을 겪는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 자리가 장애우와 그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 참석한 한 장애인 가족도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어 온 집안 식구가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우리도 충분히 극복하고 노력만 하면 정상인보다 더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복지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구에서 가족장애에 대한 극복사례를 음악회라는 형식으로 조명하여 장애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