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보건소는 가정에서 재활중인 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기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여 가능한 품목은 휠체어 15, 워커 7, 목발 12, 실버카 5, 좌식변기 9, 사발단장 15, 에어 매트리스 7, 침대 1, 적외선치료기 1, 지팡이 10, 발마사지기 1개 등이다. 대여 물품 대부분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기증한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82명의 주민들이 이용했다.

 대여 기간은 2개월이며, 상황에 따라 1, 2회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증을 지참 후 보건소 3층 보건의료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재활기구가 필요한 주민들은 몸을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가족이나 간병 도우미 등이 대신 와서 빌려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전했다. 재활기구 대여를 희망하거나 물품 기증을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보건소 보건의료과 02-2227-0739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