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올해 11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분야별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회의가 열리는 강남구는 코엑스 컨벤션센터와 31개의 관광호텔 등 기본적인 도시 인프라는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하수구 악취, 길거리 먼지, 난립한 간판 등 도시환경 분야와 보도 위 불법주정차, 불법노점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 분야는 개선할 점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강남구를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에 걸맞은 국제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분야 30개 사업을 발굴, 단계별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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