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가 생활밀착형 여성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201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민우회는 식당 등 서비스 여성노동자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반여성적 저출산 정책에 대한 대응,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담론 형성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일상 속 반성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콘돔 생활백서 발간, ‘몰래카메라 확산 방지 캠페인, 거리 성교육, 성폭력 예방 가정통신문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3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총회 당일 회원들의 문자투표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민우 사업아이디어 공모’와 역시 회원이 제안한 회원사업을 심사위원단이 선정해 총회 때 발표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