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2010연대 정책토론회서
2010연대는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0년 지방선거 정책토론회’에서 김원열 학술단체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한양사이버대 교수)은 진보진영의 2010년 지방자치 10대 의제 중 일곱째로 ‘성평등 정책으로 여성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저출산의 원인은 출산 및 양육 비용과 시간, 해고의 위험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단위 출산 및 보육시설을 충분히 확충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본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노동력 확보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권리, 즉 임신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차원에서도 접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0연대는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중운동, 노동계, 학계, 네티즌 등 ‘진보개혁 연대’를 내걸고 지난해 연말 출범했다.
김유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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