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첫 사회적기업…방과후학교의 실험모델
여성 일자리 확대·사교육비 절감 ‘1석2조’효과

 

(재)행복한학교 창립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SK회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 백희영 여성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김숙희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이사장, 김경회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여성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문제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재)행복한학교 창립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SK회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 백희영 여성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김숙희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이사장, 김경회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여성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문제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SK그룹과 서울시, 시민단체(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단체)가 함께 선보이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방과후학교인 (재)행복한학교가 14일 출범했다.

SK는 서울시, 시민단체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행복한학교 공동설립과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노동부장관, 백희영 여성부장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문제 해결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교육계 및 시민단체 종사자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복한학교는 SK의 재원과 경영지원, 서울시의 행정지원, 시민단체의 강사양성지원 경험이 결합한 방과후학교에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적용한 첫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기업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말한다. 행복한학교를 통해 초등학생이나 맞벌이 가정의 자녀에게 방과 후 학습과 보육, 체험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혼 여성들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안정적인 여성일자리를 만듦과 동시에 공교육 활성화, 사교육 걱정까지 덜어드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한 학교는 가장 바람직한 방과후학교의 모델로 반드시 성공시켜 의미 있는 작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창의교육기법, 자기주도학습 등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복한학교가 공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회장은 축사에서 “재원 출연이나 자원봉사 지원 등 잉여 부분을 나누는 기존의 일회성 기부보다는 SK의 경영 전문성을 전수한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돕는 게 진정한 사회봉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행복한학교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기업의 효율성을 가지고 풀고자 한다”며 “행복한학교가 공익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K는 내년까지 사회적 기업의 창업, 지원, 육성 등에 500억원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첫 사업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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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여성발전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단체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김숙희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이사장은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매년 1만1000여 명의 우수 강사를 양성해 교육  현장에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복한학교는 출산, 육아, 가사로 경력단절된 여성에게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시민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강사 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강사 수준과 질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 혼자의 힘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힘든 일자리 문제를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행복한학교 창립 총회에서는 김영숙 덕성여자중학교 교장을 행복한학교 첫 이사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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