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인 정책 지원에 주력할 것"

지난 14일 한국여성경제인협 광주·전남 지부 총회에서 윤명희(사진)씨가 지부 회장으로 선출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윤명희 회장은 “갈수록 여성 기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나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그 대안으로 정부기관의 공공구매에서 여성 기업인의 수의계약 비율을 현재의 3%에서 5%로 늘리고, 가점제도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이며 이같은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광주·전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역량을 갖춘 여성 기업인들이 많다”며 “이들의 활동 폭을 넓혀 지역경제와 관련 업계의 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윤명희 지부장은 ㈜가산종합건설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촉망받는 여성기업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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