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인의 활동범위 넓히겠다"
조선업계 유일한 여성 CEO…부드러운 카리스마 갖춘 대장부
공공구매·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 공약 현실화 위해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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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여성 기업인들의 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 아낌없이 지원해줄 수 있는 협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전수혜(63·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여성 경제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수혜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여경협 대의원 총회에서 박재숙 반도환경개발 대표를 제치고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남성의 영역’이라고 일컬어지는 조선업계에서 성공한 유일한 여성 CEO로 앞으로 3년간 117만 여성 경제인들을 대표해 여경협을 이끌게 된다.

여경협 회장은 명예직이지만 국내 최대 여성 기업인 단체의 대표직인 만큼 늘 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선거전이 막판에 이르자 상대 후보 진영에서는 비방과 험담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은 “비방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비방에 대응하기보다는 진솔한 모습과 확실한 공약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103표를 얻어 94표를 얻은 상대 후보를 물리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전 회장은 여경협에서 일을 시작한 지 만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지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지회 회장과 수석 부회장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협회 업무를 잘 알고 여성 경제인들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당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10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13개 지회를 다니면서 회원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올라 어깨가 무겁지만 뽑아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 회장은 특히 선거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전력투구를 다짐했다. 그는 공공구매의 상한금액을 현재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의 상향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목표 비율을 현재의 물품·용역비를 5% 올리는 등 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매입 또는 확장이 필요한 9개 지회에 대해 국고 예산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여성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소액대출 활성화 등 여성 기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회장은 “중소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 회장은 ㈜오리엔트조선, ㈜오리엔트중공업, ㈜오리엔트마린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재학 시절 캠퍼스 커플로 만난 남편 이동희 오리엔트조선 회장과 함께 러시아를 무대로 선용품 무역업을 하다가 1974년 오리엔트조선의 전신인 선용품 공급 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전반에 나섰다. 오리엔트조선은 1995년 선박 수리 및 개조 사업을 시작하면서 10여 년간 국내 대표 선박 수리 전문 기업으로 운영되다 2006년부터 중소형 위주의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사로 거듭났다.

전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여성이라는 점이 큰 장벽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끈질기게 도전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평소 자신의 신념을 내비쳤다.

전 회장은 “앞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여성 경제인들이 활동 범위를 다양화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내실 있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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