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동영상·GPS·인터넷이 다 내 손안에
성능·통화패턴 고려해야…콘텐츠 활용 못하면 ‘무용지물’

대한민국은 지금 ‘스마트폰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은 음성통신이 주였던 기존의 휴대전화에 PC와 인터넷 기능을 결합한 이동통신 단말기다. 무엇보다 컴퓨터처럼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워드, 엑셀 등의 문서 열람은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웹서핑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옴니아2를 비롯해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애용하는 림의 블랙베리와 세계1위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의 익스프레스뮤직 등이 대표적인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기능과 성능면에서 PC에 버금가고 편리성과 이동성까지 갖춰 ‘손안의 PC’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눈부시게 발전한 이동통신 서비스가 스마트폰 열풍을 이끌고 있다.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1세대(1G)를 시작으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음성통화 서비스의 2세대(2G)와 광대역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채택해 사진·동영상 등 각종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 3세대(3G)를 거쳐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를 바탕으로 한 DMB를 비롯해 유무선 융합 등의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3.5세대(3.5G)까지 이동통신 서비스의 진화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와이브로(Wibro·휴대인터넷)와 롱텀 에볼루션(LTE) 등의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도 올해 안으로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용되는 3.5세대 이동통신의 대표적인 기기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우리나라에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은 바로 애플사의 아이폰과 삼성의 옴니아2. 특히 지난해 11월에 출시 소문만 무성하던 아이폰이 마침내 한국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올해 국내 이동통신사에서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지난 2007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면서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17%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과 옴니아2를 모두 판매하는 KT에서는 유료 무선랜 서비스 지역인 네스팟존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어디서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하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으면 바로 캡처나 저장을 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트위터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은 최근 유선 계열사들과의 합병을 통해 유무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유선과 무선의 구분이 사라지고, 와이브로 망의 보급이 늘어나면 스마트폰 대중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고 콘텐츠가 다양해지는 만큼 용어는 알아듣기 어려워지고 사용하기는 더욱 복잡해졌다. 이에 스마트폰을 구입했거나 구입하려는 ‘스마트폰 입문자’와 새로운 디지털문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사용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른바 ‘디지털 문맹’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대표적인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옴니아2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아이폰

 

아이폰 3GS 모델 기준·무게(g) 135 ·운영체제 아이폰OS·카메라 화소 300만 ·내장메모리 16GB,·출고가 81만4000원 ·실구매가 26만4000원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아이폰 3GS 모델 기준
·무게(g) 135 ·운영체제 아이폰OS
·카메라 화소 300만 ·내장메모리 16GB,
·출고가 81만4000원 ·실구매가 26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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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한국에 상륙한 아이폰(iPhone)은 첫 출시 이후 30여일 만에 20만 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KT가 국내로 들여오기 전 1년간 10만~20만여 대를 판매할 것이라는 세간의 전망은 이미 깨졌다.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3GS 16GB 기종은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아이폰에 열광할까? 아이폰은 2007년 애플(Apple)사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아이폰의 획기적인 성능과 함께 감성적인 디자인과 창조적인 이미지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의 운영체제는 스마트폰 중 가장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초보자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아이폰을 구입한 김진석(35)씨는 “우선 ‘터치감’이 남다르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빠른 반응 속도가 전에 쓰던 터치폰과 크게 다르다”며 “요금도 정액요금인 6만5000원과 단말기 할부금 1만1000원 정도라 이전에 10만원 정도 나오던 것과 비교해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구입은 지정된 곳에서=아이폰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KT에서 지정한 대리점과 KT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폰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의 기기 값은 32GS 16GB 모델이 81만4000원, 3GS 32GB 모델이 94만6000원이다. 하지만 24개월 할부 제도와 전용 요금제 가입을 의무화해 기기값을 할인해주고 있다. KT가 내놓은 아이폰 요금제는 라이트와 미디엄, 프리미엄, 슬림 요금제 등 월 최저 3만5000원부터 최고 9만5000원 중 선택 가능한 추천 요금제와 일반요금제가 있다. 각 요금제별로 음성(150∼800분), 데이터(100∼3000MB), 문자메시지(200∼300건)를 이용할 수 있다. 정해진 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 사용료가 부과된다. 본인의 평소 음성통화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터치감=아이폰은 손끝 미세한 전류를 인식하기 때문에 손끝이 화면에 닿기만 해도 부드럽고 빠르게 반응한다.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을 눌러 작동하는 ‘감압식’이 주류인 국내 제품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점이다. 특히 화면에 대고 두 손가락을 움직이면 사진 크기가 조절되는 ‘멀티터치’ 기능이 강점이다.

▲보물창고 ‘앱스토어’=아이폰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소프트웨어 시장인 ‘앱스토어(App Store)’다. 아이폰에서 게임이나 영화, 어학 프로그램을 즐기려면 이에 맞는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이를 유·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앱스토어다.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올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여 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등록되어 있다. 앱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구입하려면 먼저 PC에서 애플의 음악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튠스(itunes)를 내려 받아야 한다. 이곳에서 앱스토어 계정을 만들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입할 때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아이튠스에서 등록 가능한 카드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 등 총 3가지다.

▲전혀 다른 방식의 AS=아이폰은 고장이 나면 부품 교환이나 수리를 해 주는 일반 휴대전화와는 달리 1년 이내엔 고장난 제품을 ‘리퍼비시(Refurbish·재생산)’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1년의 무상 애프터서비스(AS) 기간 중에는 소비자 과실이 아닌 경우 무상으로 보통 ‘리퍼폰’이라고 불리는 교환용 아이폰으로 교환해준다. 기간 후에는 리퍼폰 비용을 소비자가 지불해야 한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월 2500원을 내고 단말기 보험에 가입하라고 조언한다. 단말기 보험에 가입하면 분실 및 고장 시 최대 55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DMB·영상통화는 불가능=다양한 기능을 가진 아이폰이지만 DMB 방송은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 카메라는 300만 화소급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카메라가 후면에 위치해 있어서 영상통화가 불가능하다.

옴니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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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옴니아 모델 기준
·무게(g) 115 ·해상도 윈도모바일6.1
·카메라 화소 500만 ·내장메모리 4GB
·출고가 95만5900원 ·실구매가 40만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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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휴대전화 업체인 삼성전자는 옴니아2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옴니아2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으로 통신사별로 다른 사양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향 ‘T옴니아2’와 KT향 ‘쇼옴니아’, LG텔레콤향 ‘오즈옴니아’ 등 총 스마트폰 3종으로 이동통신사별로 각기 다른 옴니아2가 시판돼 소비자 입장에서는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장점이 있다.

옴니아2는 국내 기업에서 개발된 만큼, 국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아이폰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고 음악과 영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탁월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쇼옴니아는 세계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WCDMA)과 4세대 휴대인터넷(WiBro), 근거리무선통신(WiFi) 등 3가지 통신망을 모두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이동 중에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유·무선통합(FMC) 전용 단말기로 이동 중에는 휴대전화로, 무선 랜(LAN)이나 와이브로가 있는 곳에서는 값싼 인터넷 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옴니아2는 아이폰에 비해 브랜드 파워는 작지만 성능만큼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독일의 IT 전문매체인 ‘커넥트’는 애플의 아이폰, 림의 블랙베리 등 32개 스마트폰 중 옴니아2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사용 시간과 기능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IT 전문 사이트 ‘시넷’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탁월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고로 꼽으며 옴니아2를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으로 뽑았다.

옴니아2를 한 달 정도 사용했다는 회사원 김정환(29)씨는 “아이폰과 옴니아2를 두고 고민했지만 결국 선택한 건 옴니아2”라며 “DMB가 되고 특히 AS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끌렸다”고 말했다.

▲멀티미디어에 강하다=옴니아2는 ‘보는 휴대전화’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인 9.4㎝(3.7인치)의 WVGA(800×480)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술을 적용해 영화, 드라마,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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