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은 조선 후기에 어린이들이 기초과정을 배우던 교과서 같은 책이다. 오늘날 인성교육의 부재 속에서 자라나는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낡은 것이 돼버린 이 사자소학을 통해 사람들과의 어울림, 즉 관계에 관해 이야기 한다. 책 전반에 온고지신의 정신을 강조하는 저자의 외침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본문에 한자 원문과 독음 등을 친절히 곁들여 주어 한자 학습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태완/ 호미/ 1만2000원
NEW 공부기술
2002년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반향을 일으켰던 ‘공부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전작에 이어 공부는 누구나 간단하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 단언하는 저자는 성적순은 지능에 비례한다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미래형 학습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된 7가지 공부비결을 공개하며 단순히 추상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지침서가 아닌 성적 향상을 위한 과목별 공부기술은 물론 근본적인 공부기술까지 수록,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어 열풍에 빠진 대한민국(사회)은 유창한 영어를 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비행기에 오른다. 영어회화는 영어권 국가에서 원어민과 대화를 해야만 실력이 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사람들의 이런 절대적인 믿음에 과감히 이의를 제기하며 한국적 현실에 맞는 ‘하루에 20분씩 100일’이라는 간단한 대안을 내놓았다. 책은 구체적인 낭독 요령과 전반적인 영어 공부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훈련을 위한 스토리텔링 스크립트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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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듭될수록 청소년 문제의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공통적인 원인 중 하나로 어린 시절 이루어지지 않은 인성교육의 부재를 꼽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3가지 답변 방법’을 제시하여 어린아이들의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사람이 되는 교육입니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교육을 받으면 우리 사회에 해를 끼치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건강한 새싹들이 만든 건실한 사회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엿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