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과학·역사 공부, 더 즐겁게·더 저렴하게

학교와 학원 등 빡빡했던 일상에서 벗어난 아이들에게 방학만큼은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무료 혹은 부담 없는 가격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면서 신나게 놀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는다. 온라인에서 체득한 것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잠재력을 키운다. 

북아트 연구소 책다음의 홍승희 대표는 “어릴 때 음악, 미술, 역사, 논술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접하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한다”고 말한다.

답답한 교실과 책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공부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장을 소개한다.

문화체험-

보고 듣고 느끼고…감동 팍팍

 

“와∼이게 책이야?” 아이들이 북아트 작품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와∼이게 책이야?” 아이들이 북아트 작품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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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스테이션 제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장은 문화분야에 가장 많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무료 공연과 전시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직접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도 있다.

노동시인으로 유명한 박노해씨는 중동지역의 비극을 주제로 28일까지 무료 사진전을 연다. 사진작품을 예술작품으로 감상함과 동시에, 민주화 이후 첨예한 분쟁이 일고 있는 중동지역에 대한 사유도 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사 내 상설전시관에서 열리는 ‘꿈의 발견전_꼼지락 꿈~지락’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위인의 이야기를 북아트로 승화시켰다. 이달 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문 작가 50인의 상설 작품 외에도 전시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북아트 작품들도 볼 수 있다. 가우디 건축물의 다양한 문양을 작가의 손과 눈으로 재구성한 ‘가우디(김민정 작)’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샤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백남준, 스티븐 호킹 등 다양한 인물의 삶을 위트 있게 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의 어린이 대상 공연도 풍성하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가 9일부터 9일간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는 환상적인 타악기 음악과 무용을 볼 수 있는 프랑스의 ‘에코아’와 오키나와 전통음악과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안녕, 떼루떼루’라는 작품을 비롯한 저렴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유명 발레의 주요 장면들을 연출해서 어린이들이 클래식 발레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즐거운 발레’도 볼 만하다. 서울와이즈발레단은 1월 11,12일 동화책으로도 익숙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발레를 환상적인 무대연출과 화려한 춤사위로 재현한다.

과학체험-

만지고 만들고…호기심 쑥쑥

 

여과장치로 수돗물 만들기 실습을 하는 아이들.  cialis manufacturer coupon site cialis online coupon
여과장치로 수돗물 만들기 실습을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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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연구원 제공
어렵고 복잡하기만 하던 과학도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소마미술관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과 모습으로 진화되고 있는 로봇을 주제로  ‘아이로봇전’을 연다. 2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3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동경의 대상인 로봇을 현대 젊은 작가 14명의 시선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리수 탐구교실을 열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2번 열리는 이 강좌를 통해 아이들은 수돗물 속에 숨은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모형 여과장치로 수돗물을 직접 만드는 실습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역사체험-

찾아가고 상상하고…사고력 훌쩍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고대 서울의 유적지 지도.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manufacturer coupon site cialis online coupon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고대 서울의 유적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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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역사관 제공
지루하고 따분한 ‘태종태세문단세’식의 주입식 역사교육도 체험학습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몽촌역사관은 12일부터 29일까지 지도로 찾아가는 옛 서울을 주제로, 고대 서울의 유적지를 학습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유적지도도 만들 수 있다.

전통 공예품을 만들면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박물관의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찾는 어린이들은 휴대용 반짇고리를 만들며 옛 여인들의 생활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1~2월에 걸쳐 연, 두부, 공예품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경쟁력의 척도로 작용한다. 유승미 아동문화연구소장은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빡빡했던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해방되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며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겨울방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다양한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다양한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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