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준 사람들
여성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준 사람들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1.08 10:32
  • 수정 2010-01-0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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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변호사, 기업가 등 전문분야 살린 여성 지원 활동 활발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한 밤길 무료 교통·영화제작 교육 눈길

인터넷 언론사인 ‘Women's eNews’(www.womensenews.org)가 새해 첫날 2010년판 ‘21세기의 21명의 리더들’(21 Leaders for the 21st Century)을 선정, 발표했다. ‘Women's eNews’는 여성 발전과 관련한 매년 다른 세 개의 카테고리를 선정, 각각의 분야에서 활약한 21명의 리더를 선정해왔다. 2010년도 리더로 뽑힌 20명의 여성 및 1명의 남성 리더를 소개한다.





여성 자주성 구축에 앞장선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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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eNews
넬 멜리노(Nell Merlino)

100만 달러 수익 여성기업 만들자


여성 경제인 지원기관인 ‘카운트 미 인’(Count Me In for Women’s Economic Independence)의 설립자 넬 멜리노는 1993년 ‘미즈’와 함께 청소녀들의 자신감 구축을 위한 ‘일터에 딸을 데려갑시다’(Take Our Daughters to Work Day) 캠페인을 성공시킨 후 지난 20여 년간 여성 경제활동 지원에 앞장선 인물이다. 1999년 ‘카운트 미 인’을 설립해 여성 창업 소액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한 그는 2005년부터는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인 여성 기업인의 현실 타개를 위해 ‘내 기업 100만 달러 수익 기업으로 만들기’(Make Mine a Million $ Business Awa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레이아 리드(Oraia Reid)

뉴욕 여성 안전 귀가 돕는 수호자


오레이아 리드는 그 자신이 성폭력의 희생자이기도 했던 경험으로부터 ‘여성을 위한 안전 수송’(Right Rides for Women’s Safety)이란 비영리기관을 창설했다. 처음에는 늦은 밤 직접 차를 몰고 돌아다니며 밤길 귀가를 겁내는 여성들을 무료로 태워주는 서비스로 시작되었으나 그의 뜻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자 2004년 정식 기관으로 발전했다. 지금도 150여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밤 뉴욕의 우범지대를 돌며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나 워싱턴 DC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에디트 슐라퍼(Edit Schlaffer)

국경을 초월한 반폭력 운동


사회학 교수 출신의 에디트 슐라퍼는 2002년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싱크 탱크’인 ‘국경 없는 여성회’(Women Without Borders)를 설립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국경 없는 여성회’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르완다 등 전통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국가들에서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에는 반여성폭력 연대인 ‘SAVE-Sisters Against Violent Extremism’(폭력극단주의에 반대하는 여성들)을 창설하고 전 세계 여성들의 폭력에 대한 저항운동을 돕고 있다.

퍼네사 실레(Pernessa Seele)

흑인 에이즈 환자들의 대변자


면역 학자이자 에이즈 퇴치 운동가인 퍼네사 실레 박사는 1990년 ‘생명의 나무’라는 뜻을 가진 단체 ‘밤 인 길리드’(Balm in Gilead)를 창설하고 미국 내 아프리카계 공동체 내의 에이즈 환자 지원 및 예방 교육에 몸담아왔다. 그는 “에이즈에 관한 담론을 양지로 이끌어내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 에이즈 퇴치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의 이런 노력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에이즈 발병률은 현저하게 감소했다. 그는 앞으로 바베이도스와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같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에이즈 외에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타 질병에 관한 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에블린 셴(Eveline Shen)

미국 내 이민 여성 건강 지킴이

에블린 셴은 미국 내 아시아 여성들의 건강 및 재생산권 확보를 위한 ‘재생산 정의를 위한 아시아 커뮤니티’(Asian Communities for Reproductive Justice)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1세대인 그는 여성의 재생산권 확보 논쟁이 싹트기 시작하던 1990년대 대학원에서 공공보건을 전공하면서 아시아 소녀들을 위한 성교육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창설했다. 앞으로 셴은 미국 내에서 저임금과 유독한 환경에 노출된 이민자 여성 노동자들의 건강 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제니퍼 스톡먼(Jennifer Stockman)

공화당 내 낙태 지지운동 이끌어


기업 내 여성 고위직이 전무했던 1970년대 IBM에서 매니저의 자리에 오르며 유리천장을 경험했던 제니퍼 스톡먼은 이후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면서도 여성의 권리를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공화당 내 최대의 낙태 지지자 그룹의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반낙태 정책에 정면으로 맞섰다. 또한 공화당 내에서 낙태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도와 가족계획 법안을 상정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구겐하임미술관의 첫 여성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젠 테일러 프리드먼(Jen Taylor Friedman)

유대교 내 성 역할 벽 허물어


2007년 젠 테일러 프리드먼은 첫 여성 유대교 서기관으로 선출됐다. 서기관은 유대교의 경전인 ‘토라’(Torah) 두루마리를 쓰는 신성한 직책으로 서예 기술과 유대교 율법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만이 될 수 있다. 이제 세 번째 토라를 완성한 그는 유대교 내의 성역할 벽을 깬 첫 여성 서기관으로서 앞으로 그의 뒤를 따를 다른 여성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수하며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규칙을 새로 쓴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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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eNews
마이클 다우드(Michael G. Dowd)

가정폭력 여성들의 법률 대변자


변호사인 마이클 다우드는 21명 리더에 포함된 유일한 남성 리더. 그는 가정폭력 등에 시달려온 여성들의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아 정신이상 또는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입증해왔다. 1987년에는 ‘산후우울증에 의한 정신이상 무죄’를 적용한 첫 판결을 이끌어냈으며 1991년에는 페이스 대학에 ‘매 맞는 여성들의 정의 센터’(Battered Women′s Justice Center)를 설립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한편, 가정폭력 범죄를 다루는 변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패트리샤 그루버(Patricia Gruber)

‘여성권리 위한 노벨상’ 운영


2003년부터 피터앤패트리샤그루버 재단이 매년 시상하는 ‘여성 권리상’(Women′s Rights Prize)은 ‘여성권리를 위한 노벨상’이라 불린다. 이 상은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보인 개인이나 단체에 5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병원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했던 패트리샤 그루버는 1993년 남편과 함께 재단을 설립했고 2000년부터 시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여성권리상 이외에도 우주학, 유전학, 신경과학 등의 분야에서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아일린 랭(Ilene Lang)

경제계 여성 세력화 지원


미국의 여성고용평등 관련 비정부기구(NGO)인 카탈리스트(Catalyst)의 회장인 아일린 랭은  직장 내 여성 승진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인사관리 정책 중 성공적인 사례를 선정·수여하는 ‘카탈리스트 상’을 매년 시상한다. 1990년대 인터넷 기업 알타비스타의 수장을 역임하는 등 과거 정보통신업계의 선구자였던 랭 회장은 후배 여성 기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기업 이사회 40% 여성 선출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비즈니스 세계에서 여성들의 세력 확장을 돕고 있다.

아나 랭거(Ana Langer)

여성 건강 위한 보건정책 끌어내


아나 랭거 박사는 여성들의 건강, 특히 산모 사망을 줄이기 위한 보건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 1990년대에는 인구 및 개발에 관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pulation and Development)와 인구위원회(Population Council) 등에 참여하며 산모 건강, 성평등, 에이즈, 가족계획 등에 관한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 2005년 국제적인 건강 관련 비정부 기구인 ‘인젠더헬스’(EngenderHealth)의 회장으로 선임되어 가난한 나라들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냐 루이스 리(Tonya Lewis Lee)

미디어 통해 산모 건강 중요성 설파


미국의 산모 사망률 및 유아 사망률은 선진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가이자 어린이 텔레비전 프로듀서인 토냐 루이스 리는 지난 2년간 특히 미국 내 흑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산모와 아이들의 건강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8년 대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09년에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엮은 다큐멘터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르와트 말릭(Sarwat S. Malik)

이슬람 여성 위한 길잡이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여성 전용 병원에서 의학을 공부한 말릭은 1966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이슬람 여성들의 열악한 상황을 깨닫고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몸담아왔다. 사르와트 말릭 박사는 2008년 이슬람 여성 펀드를 조성하는 등 이슬람 여성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펀드는 이슬람 국가에서의 여성을 위한 교육 및 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국에서 사회변화의 주역이 될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

마리아 두 소코로 멜로 브란다오(Maria do Socorro Melo Brandao)

신이 버린 도시에 희망을


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는 ‘신의 도시’라고 역설적으로 불리는 슬럼가가 있다. 2002년 ‘시티 오브 갓’이라는 영화를 통해 소개된 것처럼 이곳의 아이들은 폭력과 마약에 노출되어 있다. 그 자신도 이곳에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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