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하수위 저하현상 해결에 나선다. 서초구는 2000년도 이후 지난 10년간 지하수 자동관측시스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서초구 전 지역에서 매년 지하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지하철 공사구간 주변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는 대책 마련을 위해 친환경 보도조성 사업, 지하수 수질검사 개선, 빗물 가두고 머금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하수 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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