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1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이하 미지상)의 2010년 제8회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고선주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단장, 김현아 작가 겸 문화운동가, 박찬옥 영화감독, 이명숙 법률사무소 나우리 대표변호사, 이수형 전 청강문화산업대 학장,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차인순 국회 여성위원회 입법심의관,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이사(이상 가나다 순) 등 모두 8명이다. 이들은 여성정책, NGO, 법조, 문화,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여성주의 리더십과 공익성,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해온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여성신문이 2001년 제정, 8회까지 진행돼오면서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1월 11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여성 리더가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는 여성신문 신년 하례식과 함께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선 전통에 따라 미지상 수상자가 된 8명의 ‘멘티’를 격려하기 위해 각계 ‘멘토’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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