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백두산에도 자유롭게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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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련이 많은 해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대추 한 개도 많은 시련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값진 열매를 맺는 것처럼, 남북경협 사업도 지금의 시련이 밑거름이 되어 더 큰 성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여성신문 ‘2009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현 회장은 지난 8월 평양을 방문, 체류 기간을 다섯 차례나 연장해가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극적으로 성사시켰다. 이후 아태평화위원회와 남북경협사업 5개 항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존폐 기로에 있던 금강산과 개성 관광의 재개 합의를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864명의 남북 이산가족이 감격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현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민간기업 총수로서 이해관계를 떠나 대의적으로 국가를 위해 선뜻 하기 힘든 일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 누군가 옆에서 격려해주고 인정해 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을 얻습니다. 이 상은 내게 포기하지 말고 ‘긍정의 길을 걸어가라’는 여성신문 독자 여러분의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올해의 인물’ 선정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자신감’을 현대그룹의 키워드로 2009년 한 해를 달려왔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의 결정적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또 한 해를 넘기게 된 데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나무’의 비유를 들어 비전을 전하는 특유의 감성을 발휘했다. 그는 “위로만 곧게 자라는 대나무”를 들어 대나무가 다른 나무엔 없는 ‘마디’가 있는 것은 “보다 강하고 곧게 자라기 위해 잠시 성장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라며 “몇몇 계열사가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이 많이 남는 2009년이지만 보다 단단하게 희망을 준비한 한 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2010년은 현대그룹에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신성장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더욱 힘쓰고, 몇 년째 준비해오고 있는 현대건설 인수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오랜 염원인 북방사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며 새해 대북사업에 적지 않은 희망을 내비쳤다.

“내년에는 금강산과 개성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백두산에도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가볼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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