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위해 ‘퍼플잡’ 확산
일·가정 양립 위해 ‘퍼플잡’ 확산
  • 임유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12.18 12:06
  • 수정 2009-12-1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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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결혼이주 여성 일자리 발굴도
여성부가 지난 14일 열린 ‘2010년 업무보고회’에서 내년 여성 일자리 창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성부는 내년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사회’를 내걸고, 정부 지원 여성 일자리 확대, 장애, 탈북,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틈새 일자리 발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유연근무제 확산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여성부는 전일제 근무보다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유연한 근무제도를 선호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퍼플 잡(purple job)’을 도입, 확산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퍼플 잡(purple job)’이란 평등을 상징하는 ‘퍼플’의 상징성을 차용해 만든 용어로, 단시간 근로, 재택근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로형태가 가능한 일자리를 뜻한다.

여성부는 ‘퍼플잡’의 확산을 위해 내년 초 여성부가 ‘시간제근무 공무원제도’를 시범실시하고 행정안전부 등과 협조하여 공공부문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종이나 규모별로 유연근무 모형을 개발하고, 인사·노무관리 매뉴얼을 만드는 등 기업에 확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 등과 협조하여 유연근무제 도입에 장애가 되는 법령이나 제도 등을 개선하고, 경제인 단체 등과 협조하여 보다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태스크포스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담, 직업교육, 취업연계 및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4만6000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4600명 규모의 주부인턴을 통해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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