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비자이미지 부문 금상 건국대 오지혜 등 수상작 31편 선정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공동회장 이승신·김애실)는 공정거래위원회와 G마켓의 후원으로 열린 ‘2009소비자대회’ 공모전에서 총 31편의 수상작을 선발해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상식과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2009 소비자대회’ 공모전은 미래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과 바람직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미래 소비자이미지, 미래 소비자뉴스, 소비자만족사례 등 세 분야에서 미래의 소비자상과 소비생활에 대한 작품을 선정했다.

미래 소비자이미지 부문 금상은 자신만의 사이버 공간에서 쇼핑, 문화생활을 즐기며 모든 소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담은 건국대 오지혜 학생의 ‘The Cocoon Consumer’가 차지했다. 미래 소비자뉴스 부문 금상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그린 성신여대 김정원, 이가연 학생의 ‘2시 54분’이 차지했다. 소비자만족사례 부문 금상은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보여준 친절 사례를 보여준 서울대 이규석 학생의 ‘시민에 대한 으뜸 사랑, 서울메트로’가 수상했다.

소비자교육지원센터는 내용의 적합성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작품을 평가했다. 특히 디자인과 독창성 그리고 메시지 전달력이 강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31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녹색소비,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의 소비생활 변화에 관한 내용이 많이 접수되어 미래 소비환경이 보다 편리해지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교육지원센터는 수상작들을 소비자 교육자료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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