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서포터스 자원한 각계 인사들

 

윤은기, 김유정, 김을교, 이연주, 이인정(직함 생략)씨 등 각계 인사들이 무대에서 페스티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윤은기, 김유정, 김을교, 이연주, 이인정(직함 생략)씨 등 각계 인사들이 무대에서 페스티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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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분도 미리 만끽하고 더불어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독특한 행사다. 2010년 다음 행사에도 기필코 참가하면서 주변 의원들에게도 참가를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 김유정(민주당)·유일호(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소감이야말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심정을 대변한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이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하늘은 남을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로 바꾸어야 한다”며 “나누고 베풀지 않으면 스스로도 행복해지지 않는 사회가 왔다”며 산타 본연의 나눔 정신을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윈-윈 양자 간 이해관계를 벗어나 ‘윈-윈-윈’의 정신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참가한 조갑출 적십자간호대학 총장 역시 “이렇게 산타복을 입으니 유년 시절의 산타도 새삼 생각나지만, 이젠 내가 스스로 산타가 돼 적극적으로 나누고 베푸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산타복을 입은 돼지 캐릭터 인형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눈길을 끈 김동환 대한양돈협회 회장(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협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7년 여간 돼지고기를 나누어주며 격려하곤 했는데,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나눔 정신이 충만해 참 좋은 느낌이다”라고 뿌듯함을 전했다. 기업인으로서 기부활동을 끊임없이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노사, 장애인, 연예인 등 사회 여러 다양한 계층이 폭넓게 참가해 나눔 바이러스를 한층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연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은 김성옥·김혜수 두 명의 부회장과 함께 1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참가해 지난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안타까움을 뒤늦게 달랬고, 최근 출범한 ‘100인의 여성체육인’에선 회장인 김을교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사무총장인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배경미 한국여성산악회 회장 등 20여 명이 함께 왔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은경 선수는 “이런 훈훈한 행사에 세 살, 여섯 살 두 아들을 데리고 왔더라면…” 하면서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외에도 진두생 서울시의원, 김종례 송파구의원, 성영남 ㈜교육지대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산타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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