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수련원, 가족 단위로 공연
풍등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

한국여성수련원이 31일부터 2010년 1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 신년 해맞이 프로그램 ‘2010 해 뜨는 바다로’를 개최한다. 수련원이 있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초청공연, 풍등 만들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첫날인 31일 오전에는 국내 최초의 여성 전자현악 4중주단 ‘벨라트릭스’가 전자 바이올린, 전자 비올라, 전자 첼로로 현대화된 클래식을 공연한다. 저녁에 진행되는 송년 행사 ‘굿바이 2009’에선 열기구 원리를 이용해 만든 풍등을 띄워 나쁜 일을 하늘로 날리는 풍등 날리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를 한다.

가족 단위에선 새해 첫 날은 옥계 해변에서 일출을 보며 소망 풍선을 띄우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풍선 등을 이용해 참가 기념 공작물을 만들며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아트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금진온천 체험과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바다열차 체험이 자유 선택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해맞이 프로그램은 가족당 유료 인원이 최소 3인 이상 최대 3인 이하이며, 수련원 도착과 귀가 교통편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문의 033-530-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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