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랑이 미래의 꿈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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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청소년 기후대사 4명이 탄생했다. 안정록(한국외대부속외고 3년·사진 오른쪽), 최인영(진안중 2년·왼쪽), 손연수(민족사관고 2년), 김용하(대원외고 2년) 등 4명의 중고생이 그 주인공.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앞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청소년기후변화포럼(Children′s Climate Forum in Copenhagen, CCFC)에 참석하고 돌아온 안정록군과 최인영양을 만났다.

“케냐에서 온 13세의 소년을 만났는데 한번 홍수가 일어나면 집이 쓸려 내려가고 깨끗한 물이 없어져 물을 구하기 위해 멀리까지 가야 해서 학교를 못 간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몸으로 겪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말로만 듣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안정록)

두 사람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전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최인영양은 학교 내에 환경동아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으며 안정록군은 DMZ 청소년 탐사대에서 활동 중이다.

“초등학교 시절 홍콩과 대만 습지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온 후 본격적인 관심이 생겼어요. 환경연합 청소년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그림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재를 하고 있어요.”(최인영)

“파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DMZ의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됐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DMZ 청소년탐사대를 구성해 매달 한 번씩 탐사를 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자료집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렸죠. 람사르 총회에서 자료집을 전시했던 경험도 소중한 추억이에요.”(안정록)

이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 44개국에서 온 164명의 청소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청소년 기후대사들의 이름으로 선언문을 작성, 코펜하겐 당사국총회 의장인 코니 헤데하르트 덴마크 환경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의 진심이 담긴 글을 쓰고 싶었다”는 이들은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과 회의를 하면서 의견을 조정하는 법도 배웠고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도 절감했다고.

환경 지킴이 활동은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갖게 했다. 안군은 얼마 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고. 그는 “1학년 때에는 막연하게 경영학을 공부하고 빨리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탐사대 활동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중학생인 최양은 예고에 진학해 미술을 공부할 생각. 미술과 환경을 접목해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다가가는 환경교육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기후 변화가 인간에게 위협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자연은 아름답기 때문에 그 자체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슴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하면 이들이 리더가 됐을 때 기후변화협약 체결이 좀 더 쉬워질 거라 생각합니다.”(안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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