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 복지정책으로 ‘세계 명품도시’ 만들 것"
각종 평가에서 ‘전국 최고 휩쓸어’
2010 복지·교육예산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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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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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birdy@womennews.co.kr)
강남구에 밀려 ‘만년 2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서초구가 철저히 주민의 요구에 맞춘 ‘고객감동 행정’을 기치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발표한 저출산 대책 ‘아이누리 프로젝트’나 국내외 202개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는 ‘OK민원센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선진국형 복지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결국 여성들”이라며 ‘여성이 행복한 서초’, 나아가 ‘세계명품도시’ 서초구를 만들겠다는 박성중 서초구청장을 지난 7일 만났다.

“소비지역 혹은 잠자는 지역으로 인식되던 서초구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생산의 도시’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 기반이 된 것이 고객행정, 명품행정, 세계행정이라는 3대 이념이었습니다.”

박 구청장의 믿음은 각종 수치로 드러났다. 민선 4기가 출범한 뒤 지난 4년간 서초구는 정부기관 및 주요 언론사의 각종 평가에서 113개 분야에 걸쳐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벌어들인 각종 상금 수익만도 48억원. 이 수익금은 구민들을 위한 민원 응대공간 업그레이드에 고스란히 사용됐다.

그는 ‘복지가 중심이 되는 도시’가 지역 발전을 이끈다고 믿고 있다. 그의 경쟁 상대는 인접 자치구가 아닌 세계 유명 도시다.

“쓰레기통 하나를 새로 만들더라도 세계 각국의 쓰레기통에 대한 자료를 수집, 분석하도록 했어요. ‘다른 구는 어떻게 하고 있더라’며 기획안을 가져오는 직원들에게 ‘세계의 선진 도시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가져오라’고 했어요. 전 세계 도시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세계 100대 도시의 한인회 웹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박 청장의 ‘고객감동행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서초구의 자랑인 ‘OK민원센터’다. 각종 인허가는 물론 결혼중매 상담과 신생아 작명과 같은 이색 민원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총 573종의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442종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e-OK민원센터’와 직장인들을 위한 ‘토요민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저소득층의 치료 공간으로 인식됐던 보건소에 최첨단 의료시설과 인력을 갖춰 모든 주민을 위한 질병예방센터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7월 개관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8월 개관한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의 ‘수다방’ 정도에 머물렀던 기존의 노인복지관에 새 모델을 제시했다. 손자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데이케어센터에서 전문 치료를 받으며 70여 개의 각종 여가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프로그램 수강 대기자만 1700여 명에 이른다. 11월에는 장애인을 위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도 열었으며, 2010년 4월에는 치매 노인들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자치구’를 목표로 했던 그는 ‘불도저’라는 별명처럼 특유의 추진력으로 밀어붙였고 이는 구청의 분위기 자체를 바꿔놓았다. 이를 통해 달라진 직원들이 그동안 제안한 아이디어만도 3000여 건에 이른다.

서초구는 최근 2010년 예산 편성에서 총 예산은 올해 최종 예산보다 12.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예산 98.6% 증가, 복지예산 18.8% 증가라는 정책을 감행했다. 구민 1인당 부담세금도 감소했지만 1인당 편성 예산액은 오히려 늘어나는 이러한 편성이 가능했던 것은 경상비 지출을 억제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한 덕분이다.

“서초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달라진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먼저 시도하는 지역이 있어야 이를 따라오면서 전체적으로 발전이 가능하고 이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행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세계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보다 먼저 나아가겠습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1958년 경남 남해군 출생. 1979년 성균관대 행정학과 3학년 재학 중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1985년 서울시 행정과 계장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서울시에서 교통기획과, 공보관, 일본 동경사무소장, 시정기획관 등으로 근무했다. 2003년 서초구 부구청장을 거쳐 2006년 제4대 서초구청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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