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P 프로젝트로 국가경쟁력 높인다
탄력근무제·가족의 날·실업자 취업 지원 등
박 사장은 “가정이 편안하면 회사에서 즐겁고, 일터가 행복하면 기업 경쟁력도 높아진다”며 ‘가족친화 경영’이 결국 직원들의 기업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박 사장은 취임 초부터 ‘열린 경영’ 방침을 내세웠다. 열린 경영은 선진화된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탄력적 근무제 실시 등의 기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지만 가족친화 경영과도 밀접하다. 올해 8월부터는 직원과 가족의 화합과 자기계발을 위한 ‘KGS(한국가스안전공사) 가족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사장은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감을 상승시키고, 동시에 공사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에게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즐겁고 행복한 일터, 즉 GWP(Great Work Place)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 가스안전 관리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박 사장은 공사의 설립 목적이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가스안전 확보를 통한 사회적 기회비용 손실을 막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위하고 공기업 선진화에도 한 발짝 다가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 사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충북 진천과 1사1촌을 맺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또 실업자 4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가스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해 LPG 충전소나 도시가스사 안전점검원으로 취업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