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성 스키선수들 결국 패소
캐나다 여성 스키선수들 결국 패소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12.04 10:19
  • 수정 2009-12-0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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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여자부문 신설 좌절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스키점프 여자부문 신설을 위해 항소했던 여성 스키점프 선수들이 결국 패소했다.(관련보도 1057호)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항소 법원은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가 남성만의 스키점프 부문을 유지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법원은 “올림픽 조직위는 비정부 기구이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행사에서 성차별을 금지한다’는 캐나다 헌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여자부문을 포함시키고자 한 선수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14명의 여성 스키점프 선수들은 지난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키점프를 배제시킨 것은 명백한 성차별”이라며 주 법원에 스키점프 여자부문 신설을 요구했으나 패소한 뒤 11월에는 “캐나다 헌법에서 보장한 성평등 조약에 따라 남자 스키점프 경기 또한 중지되어야 한다”고 항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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