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서초구청장이 사단법인 청권사가 주관하는 ‘제12회 효령상’ 효행부문을 수상하며 받은 수상금 1000만원을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수상금은 상대적으로 형편이 넉넉지 못한 관내 100세 이상 노인을 모시는 가구 10곳에 각각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관련 정책에 힘쓰다 보니 뜻하지 않게 효자 소리까지 듣게 됐다”며 이번 수상과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