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가 11월 28일 구청 광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내 다문화 가족과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가족에 관한 영화 감상을 시작으로 다문화 합창단 ‘행복 메아리’와 벨리댄스 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다문화 가족과 더 자주 어울리며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제대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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