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11월 26일 홍제동에 ‘서대문 정(情) 담은 푸드 마켓’ 2호점을 개설해 화제다. 이번에 개설된 2호점의 1층은 푸드마켓 지체장애인사업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생필품 재활용 매장과 북카페를 함께 마련해 수혜자와 주민들의 교류와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등록회원 1500여 가구는 푸드마켓을 통해 지난 10월 말까지 4년여 동안 2만1000여 품목, 환가액으로 7억70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지원받았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푸드마켓 2호점 개설로 이용 회원 수를 대폭 늘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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