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이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보는 서비스가 무엇일까. 안전, 승무원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도 ‘기내식’이 승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일 것이다. 3만 피트 상공에서 먹는 기내식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여행에 작은 즐거움을 준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8일 세계적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PAX International) 주최로 열린 ‘2009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에서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Global catering distinction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팩스 리더십 어워드’는 항공, 철도, 크루즈를 망라한 수송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케이터링 업체 중 최우수 항공사 및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함께 명품 건강 식재료 사용,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기내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한항공 기내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런 식재료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1등석 승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기른 한우와 토종닭으로 만든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는 웰빙 추구 경향에 맞춰 최고 인기 메뉴인 비빔밥과 비빔국수 등 한식 기내식과 유기농 밀과 야채로 차린 유기농 기내식 등 승객들의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건강을 생각한 명품 재료로 차별화된 기내식을 선보이며 한식 세계화에도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선 1등석에 산사춘, 백하주 등 5종류의 고급 전통주를 식전주와 반주로 내놓고 있다.

선택의 폭도 넓다. 기내식 메뉴는 승객들의 기호를 감안해 주기적으로 메뉴를 바꾼다. 종교나 건강상의 이유로 특별한 기내식이 필요하거나 어린이 승객 등을 위한 30여 가지 특별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기 예약 시 미리 예약하거나 출발 24시간 전까지 서비스 센터(1588-2001)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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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위생 관리도 눈길을 끈다. 기내식 제조에서 유통까지 식품 위생과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해 문을 연 식품안전 연구센터는 기내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대한항공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세계적인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사의 샴페인 ‘그랑 시에끌’‘뀨베 로제 브류뜨’‘브류뜨 엘-뻬’ 등을 기내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전통주인 막걸리와 국산 쌀을 재료로 한 ‘막걸리 쌀빵’을 개발하는 등 승객 개개인의 요구에 맞추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은 “세계적 와인 명가인 로랑 페리에 샴페인을 대한항공 기내에서 제공함으로써 명품 항공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한층 고급화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특별한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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