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도시포럼·여성정책연구원 공동포럼

20일 열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태현), 국회 미래도시포럼(대표 이은재) 공동 개최 포럼에서는 ‘2010 지방선거 여성참여 전략’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4·5대 기초의회 남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비교 분석한 뒤 2010 지방선거에서의 여성참여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기초의회 여성 의원 비율은 4대 2.2%에서 5대 15.1%로 무려 7배 정도 증가했다.김 연구위원은 이러한 여성 의원의 증가가 의정활동의 양적·질적 성장을 가져왔다고 분석한다. 또한 여성 의원의 증가는 여성의제의 증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남성 의원의 여성의제에 대한 관심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위원은 “여성 의원 증가 영향으로 남성평등 의식이 제고되고 성인지적 관점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위원은 2010 지방선거 여성 참여 전략을 제시했다. 제도적으로는 ‘지역구 30% 여성공천할당 의무화’를 제안했다. 특히 정당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여성 인재 발굴 시스템 구축,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일정 비율 여성위원의 참여 의무화, 여성할당 30%를 지킨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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