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결혼문화 만들기’ 1호 커플 탄생
‘아름다운 결혼문화 만들기’ 1호 커플 탄생
  • 문희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0 11:58
  • 수정 2009-11-2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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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청 사업…절약한 비용 사회기부

 

주례 대신 직접 밴드 공연을 펼친 정영운(34), 김지연(33) 부부.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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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도 제2청 로비에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 만들기’의 1호 커플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인공은 정영운(34), 김지연(33) 부부로 하객 1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서트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지난 7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한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추억에 남을 독창적인 결혼식을 원했던 정씨 부부는 결혼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특색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동참,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동시 입장과 함께 시작된 결혼식의 특이점은 바로 주례가 없다는 것. 평소 형식적인 주례를 결혼식의 병폐라 여겼던 정씨 부부는 주례를 과감히 생략하고 주례 시간을 그들만의 추억으로 구성·기획해 하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혼인서약을 부부가 직접 한 뒤 신부의 아버지가 성혼선언을 대신했다. 이후 신랑이 활동하고 있는 음악 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콘서트 같은 분위기로 흥을 돋웠다.

결혼식이 열린 결혼식장은 경기도 제2청사가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곳으로 정씨 부부의 결혼식 분위기에 맞게 콘서트 무대 같은 단상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아름다운 결혼식을 만들고자 경기도 제2청도 1층 로비에 꽃길과 아치를 설치하는 등 다양하게 연출했다. 하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배려를 보였다. 식 당일 하객들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해 편의를 제공한 것.

경기도 제2청 외에도 정씨 부부의 좋은 취지에 동감한 많은 업체가 이들의 결혼식을 적극 도왔다. 경기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신세계푸드는 직원식당을 호텔처럼 꾸며 하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했고, 메리쥬웨딩에서는 웨딩드레스 대여 및 메이크업을 할인해줬다.

신랑 정영운씨는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남과 다르면서도 의미 있게 치르기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절약된 결혼비용을 무한돌봄 기금함에 넣는 깜짝 이벤트로 결혼식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객들도 결혼식에 큰 만족을 표했다. 송아영(26)씨는 “결혼 비용까지 아껴 사회에 기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며 자신도 사업에 동참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결혼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그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출발이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결혼문화 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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