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에서 제2회 문신저술상 시상 및 심포지엄이 열렸다. 대상은 ‘문신 조각의 형태소와 성격소’를 쓴 정목일 한국수필협회 이사장이, 최우수상은 ‘국가 문화자본 확충을 위한 방향 설정: 조각가 문신 그리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를 쓴 이화여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정필주씨가, 우수상은 ‘욕망과 타부의 접점: 문신 조각의 에로티시즘 읽기’를 쓴 전시평론가 이상윤씨와 ‘문신조각: 빛나는 생명률의 시어_유기성과 밸런스를 중심으로’를 쓴 마산시립문신미술관 학예연구사 박효진씨가 수상했다. 문신저술상은 파리에서 추상 조각가로  활동한 작가 문신에 대한 연구 및 저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작가 연구의 기반 강화를 통한 문신 예술의 발전을 꾀하고, 저술·평론 분야의 예술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됐다.

2010년부터는 문신예술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장려상을 신설하고 석·박사 문신연구논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